결혼지 3년차입니다.

남편과 크리스마스를 보내본적이 없네요..

결혼생활 3년 동안 크리스마스마다 외박을 했습니다.

크리스마스만 그런게 아니라 중요한 휴일이나 평일에도 가끔 외박을 합니다

이유는 이래저래 둘러대더라구요..

저희는 1살짜리 아이도 있습니다.

그런데도 이래 중요한 날 어딜가냐 물어도

친구들과 외박, 회사동료들과 외박, 지인과 외박 등 다양한 핑계거리만 나와요

아무리생각해도 외도로밖에 생각이안되요

중요한건 가끔 남편 폰을 보는데 카톡에 이상한 여자들이 카톡이 와있느걸 봅니다

무서워서 자세히 눌러보진 못했지만.. 의심은 가는 상태구요

정말 생각했던게 현실이 될까 무섭습니다..

고민만 늘어가네요...